오미크론 확진자 · 밀접접촉자 격리 14→10일로 줄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와 이들의 밀접 접촉자 격리 기간을 2주에서 10일 수준으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와 밀접 접촉자 격리 기간 조정에 대해 "현재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10일로 변경하는 것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와 이들의 밀접 접촉자 격리 기간을 2주에서 10일 수준으로 단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와 밀접 접촉자 격리 기간 조정에 대해 "현재 14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10일로 변경하는 것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비변이나 델타 등 다른 변이 감염자는 무증상 시 10일간 격리하고 유증상 시 10일에 더해 24시간 증상을 더 본 뒤 11일이 지나 격리에서 해제하는데, 오미크론 감염자에게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겁니다.
방대본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 기간이 비변이, 기존 변이와 차이가 없다면서 오미크론 감염자의 자가격리 기간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이에 더해 오미크론 감염자와 밀접 접촉자의 격리 기간을 2주에서 10일로 줄이겠다고 구체적인 기간을 언급한 겁니다.
박 팀장은 특히 오미크론 감염자의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 기간 단축에 대해서는 "수행 가능하다고 확인됨에 따라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할 예정이고, 늦어도 다음 주 정도에 시행할 것"이라며 "오미크론 변이는 모르는 부분이 많아서 밀접 접촉자의 경우 접종력에 관계없이 최종 노출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하도록 했으나, 한 달간 현장에서 대응하면서 분석한 결과 9일 차 검사 시 확진자의 99.9%가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미국처럼 전체 코로나19 무증상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의 격리 기간을 5일로 단축하는 것을 조속히 결정하기는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감염자의 격리 기간을 종전의 10일에서 절반인 5일로 낮춘 새로운 지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고현정, 1500만 원 상당 에르메스백 '패대기' 열연
- 73살 할머니, '35년간 죽은 아기' 자궁에 품고 살았다
- “50년 전 홍합 한 그릇…” 미국서 날아든 2천 달러 편지
- 전 여친 음식에 '독극물'…기절시키고 성폭행도 저질렀다
- 성폭행 혐의 수사받던 남성, 8일 만에 '또 성폭행 시도'
- 의류함에 아기 버린 친엄마, 1살 · 3살 아들도 학대했다
- 호흡 곤란 호소하다 숨진 재소자, 신체 곳곳 남은 '흔적'
- 성폭력 피해자 두 번 울리는 해바라기센터 “열나니 다시 오라”
- 김건희 논문 표절 논란에, 윤석열 “외부 기관 검증 반대할 이유 없어”
- '코로나 확진' 방탄소년단 슈가 “매우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