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공주교도소 재소자 사망사건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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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오늘(28일) "관련 수용자 전원을 분리 조치하고, 검사 지휘에 따라 공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관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밤 공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40대 수용자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재소자가 발견해 근처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법무부는 A씨와 관련 "외부 의료시설 후송 후 응급처치 과정에서 멍 자국을 발견했고, 폭행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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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 공주교도소에서 40대 재소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가 수사에 나섰습니다.
법무부는 오늘(28일) "관련 수용자 전원을 분리 조치하고, 검사 지휘에 따라 공주교도소 특별사법경찰관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밤 공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40대 수용자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재소자가 발견해 근처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A씨가 수감된 수용실에는 다른 재소자 3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무부는 A씨와 관련 "외부 의료시설 후송 후 응급처치 과정에서 멍 자국을 발견했고, 폭행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건 직후 대전지방교정청에 수용관리 실태 등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고 결과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정 당국이 사건을 은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수용자 사망 직후 유족에게 사망 사실을 통보했고 내원한 유족에게 폭행 피해 가능성을 포함한 사망 경위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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