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0명 확진 20개월 만에 최다..춘제 · 올림픽 방역 비상

김석재 기자 2021. 12. 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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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봉쇄 조치가 내려진 시안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급속히 늘면서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200명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26일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 38명을 뺀 162명이 국내 확진자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하루 확진자로는 20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시안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이 집단감염에 의한 것인 데다 밀접 접촉자 추적이 어려워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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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봉쇄 조치가 내려진 시안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급속히 늘면서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200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중국의 설 명절인 춘제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한 달여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26일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 38명을 뺀 162명이 국내 확진자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하루 확진자로는 20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국내 확진자 162명 중 150명이 산시성 시안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9일 이후 시안의 누적 확진자는 635명으로 늘었습니다.

시안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이 집단감염에 의한 것인 데다 밀접 접촉자 추적이 어려워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안은 지난 23일부터 도시 전체가 봉쇄됐고, 주민들의 외출 금지령이 내려졌으며 주기적으로 1천300만 명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핵산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진=글로벌타임스 캡처, 연합뉴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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