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 끝나자마자 전기 · 가스요금 인상..참 나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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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정부가 내년 4∼5월부터 전기·가스요금을 인상하기로 한 데 대해 "노골적인 관권선거"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공과금을 인상해야 하는데 굳이 대선 전에 올리지 않고, 대선이 끝나자마자 올리겠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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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정부가 내년 4∼5월부터 전기·가스요금을 인상하기로 한 데 대해 "노골적인 관권선거"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공과금을 인상해야 하는데 굳이 대선 전에 올리지 않고, 대선이 끝나자마자 올리겠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대선 때까지라도 어떻게든 국민을 속여 보겠다는 심사"라며 "정권교체 여론이 더 커질까 두려워 조금이라도 더 시간을 벌어보자는 속셈"이라고 직격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참 나쁜' 정부다. 민주당, '참 나쁜' 정당" 이라며 "문 대통령이 이재명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는 "한심하기 짝이 없다"며 "도대체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면 이런 유치한 선거 개입을 획책하는지 참 측은하다."며 "선거 때 고무신 돌리고 돈 뿌리던 시대가 끝난 지 언젠데 이게 무슨 짓인지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얕은 술수로 국민을 속일 수 있다는 생각이 참 나쁘고, 여당 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도 참 나쁘다"라며 "문재인 정부, 그 계승자인 이재명 후보,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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