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즐라탄, "발롱도르? 좋지! 하지만 나는 이미 최고인 걸"

김유미 기자 2021. 12. 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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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불혹의 나이에도 실력과 자신감을 모두 유지하고 있다.

즐라탄의 발롱도르 역대 최고 순위는 2013년에 기록한 4위다.

즐라탄도 발롱도르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

즐라탄은 발롱도르를 받는 것이 "멋진 일"이라고 했지만, "나는 내가 최고임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라고 자신만만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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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불혹의 나이에도 실력과 자신감을 모두 유지하고 있다. 세계 정상급 선수로 여전히 활발하게 뛰고 있으며, 자신만만한 태도는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모습이다.

이렇게 여러 모로 대단한 즐라탄은 각 리그 득점왕은 물론,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팀,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상, AC 밀란 명예의 전당 등 다양한 개인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커리어 내내 많은 발자취와 업적을 남긴 그이지만, 발롱도르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3위 내에 든 적도 한 번도 없다. 즐라탄의 발롱도르 역대 최고 순위는 2013년에 기록한 4위다. 당시 득표율은 5.29%였다.

발롱도르 수상은 곧 '세계 최고'임을 입증하는 것이기에 욕심이 날 법도 하다. 즐라탄도 발롱도르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자서전 신간 『아드레날린: 내가 말하지 않았던 이야기들(Adrenaline: My Untold Stories)』 발표 행사에서 발롱도르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즐라탄은 발롱도르를 받는 것이 "멋진 일"이라고 했지만, "나는 내가 최고임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라고 자신만만하게 답했다. 그리고 자신이 여전히 최고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의 대리인인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도 즐라탄이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하는 것을 스스로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전한 바 있다. 대신 즐라탄의 이번 시즌 목표는 AC 밀란에서 "하루하루가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스쿠데토를 품는 것이다.

한편 즐라탄은 이번 자서전을 통해 201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과정에서 일어났던 이야기 등 그동안 털어놓지 않았던 스토리를 풀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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