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고교생 연설에..이준석 "민주당 고3보다 우월"

이동환 2021. 12. 6. 23: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식 무대에 섰던 고교 3학년 김민규 군의 연설에 이준석 대표가 극찬을 보냈다.

이 대표는 이날 SNS에서 김 군의 연설 영상을 공유하며 "우리 고3이 민주당 고3보다 우월할 것입니다. 김민규 당원, 꼭 언젠가는 후보 연설문을 쓰고 후보 지지 연설할 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6일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식 무대에 섰던 고교 3학년 김민규 군의 연설에 이준석 대표가 극찬을 보냈다.

이 대표는 이날 SNS에서 김 군의 연설 영상을 공유하며 "우리 고3이 민주당 고3보다 우월할 것입니다. 김민규 당원, 꼭 언젠가는 후보 연설문을 쓰고 후보 지지 연설할 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은 당 대변인 선발을 위한 '나는 국대다' 토론배틀 최연소 도전자 출신이다. 당시 2003년생 최연소 도전자로 8강까지 진출한 바 있다.

이 대표가 언급한 '민주당 고3'은 더불어민주당 광주선대위 공동위원장에 임명된 만 18세 여고생 남진희 양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김 군은 이날 연설에서 "국민의힘의 발자취는 항상 불협화음이었다. 대선이라는 항해의 여정에서 우리의 콘셉트는 불협화음이어야 한다"며 "사람들이 정말 열광하는 지점은 똑같은 것들 사이에 튀는 무언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더불어민주당)과는 다르게 국민께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새로운 불협화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군은 "우리는 여의도의 문법으로 이해할 수 없었던 30대 당 대표가 세운 정당"이라며 "남들처럼 조직이나 사람에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과 법치에 충성하는 후보가 있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의 연설 도중에는 일반 청년 당원의 연설치고는 이례적으로 수차례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도 이날 출범식 후 취재진과 만나 김 군의 '불협화음' 연설을 거론하며 "지극히 당연하고 맞는 이야기다.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민주 정당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dhlee@yna.co.kr

☞ 박근혜 "남 속이는 사람은 나랏일 맡을 수 없다"…누구 겨냥?
☞ 추미애 "누구도 김건희가 유흥업소 종사자라 한 적 없어"
☞ 탤런트 출신 사업가 운영 김치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 가세연, '성상납 의혹' 이준석 검찰 고발…"금품수수 의혹도"
☞ MBC 연기대상 '검은태양' 남궁민…작년 SBS 이어 2년 연속 대상
☞ 5층서 택시 추락한 부산 마트 현장 아수라장…추락영상 공개돼
☞ 졸지에 고아된 ESPN 기자 아들에 美 스포츠계 온정 답지
☞ 낯선 소에 울음 터뜨린 여동생…6살 오빠의 한판 승부
☞ 수원∼일산 택시비 '먹튀' 여성 2명 잡혔다
☞ 美 동물원서 호랑이 우리에 팔 넣었다가 공격받아 중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