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박가률, 태백산컵 여자프로볼링대회서 데뷔 첫 우승

최송아 2021. 12. 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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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률(26·삼호테크)이 2021 태백산컵 여자프로볼링대회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이번 대회 톱시드로 데뷔 첫 결승전에 진출한 박가률은 3년 차 김연주를 상대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완승했다.

박가률은 "첫 결승전이라서 긴장했지만, 단체전을 먼저 치르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유일한 왼손이라는 장점 덕분에 좋은 투구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프로 첫 우승이 기쁘고,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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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률 [한국프로볼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박가률(26·삼호테크)이 2021 태백산컵 여자프로볼링대회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박가률은 6일 강원도 태백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김연주(팀 MK)를 242-20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실업 무대를 거쳐 올해 프로 데뷔한 왼손 볼러인 박가률은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최고 성적은 지난달 900글로벌컵의 5위였다.

이번 대회 톱시드로 데뷔 첫 결승전에 진출한 박가률은 3년 차 김연주를 상대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완승했다.

박가률은 "첫 결승전이라서 긴장했지만, 단체전을 먼저 치르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유일한 왼손이라는 장점 덕분에 좋은 투구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프로 첫 우승이 기쁘고,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체전에서는 팀 에보나이트가 삼호테크를 235-210으로 누르고 시즌 2승을 거뒀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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