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미접종자 거부식당 지도' 등장.."블랙리스트" 비판도

2021. 12. 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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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일부 식당과 카페에서 백신 미접종자를 아예 받지 않는 경우도 생기고 있는데요.

온라인에서는 미접종자 거부 식당 지도까지 등장했습니다.

미접종자가 이용할 수 있으면 친절식당, 반대로 받아주지 않으면 거부식당, 이렇게 나눠서 지도에 이름과 주소를 표시하고 있는데요.

앞서 지난 17일에는 '미접종자 차별 가게 공유 카페'가 개설돼 미접종자를 거부하는 식당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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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일부 식당과 카페에서 백신 미접종자를 아예 받지 않는 경우도 생기고 있는데요.

온라인에서는 미접종자 거부 식당 지도까지 등장했습니다.

지난 26일, '미접종 식당 가이드'라는 홈페이지가 등장했습니다.

미접종자가 이용할 수 있으면 친절식당, 반대로 받아주지 않으면 거부식당, 이렇게 나눠서 지도에 이름과 주소를 표시하고 있는데요.

5백 곳 넘는 식당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개발사 측은 공지를 통해 미접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사이트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미접종자 차별 가게 공유 카페'가 개설돼 미접종자를 거부하는 식당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리스트를 두고 누리꾼들 의견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상호 편의성을 추구하는 데 좋은 것 아니냐'며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반면, '사실상 블랙리스트다' '악성, 허위 제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된다'는 비판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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