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프로야구 '마지막 로맨티시스트'

황규인 기자 2021. 12. 28. 0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은 비즈니스 논리가 지배하는 무대.

그러나 류선규 SSG 단장(사진)은 'FA 시장에 거품이 끼었다'면서 외부 FA 영입 대신 2018년 우승 주역 문승원, 박종훈, 한유섬 등과 각각 5년 연장 계약을 맺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면서 '너희들이 나보다 팀에 더 오래 있을 테니 5년 동안 한 번은 더 우승하자'고 다짐했다.

스포츠에서는 우승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우승을 향해 가는지가 더 중요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은 비즈니스 논리가 지배하는 무대. 그러나 류선규 SSG 단장(사진)은 ‘FA 시장에 거품이 끼었다’면서 외부 FA 영입 대신 2018년 우승 주역 문승원, 박종훈, 한유섬 등과 각각 5년 연장 계약을 맺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면서 ‘너희들이 나보다 팀에 더 오래 있을 테니 5년 동안 한 번은 더 우승하자’고 다짐했다. 맞다. 스포츠에서는 우승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우승을 향해 가는지가 더 중요하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