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장동' 찾아가 "의혹 몸통은 李"

김형래 기자 2021. 12. 28. 0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대장동 개발 현장을 찾아 "부패사슬의 최종 결정권자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경기 성남시 대장동을 방문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그 측근 윗선 세력을 보호하기 바쁜 면죄부 수사가 두 분의 실무자를 절망의 나락으로 밀어버렸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대장동 개발 현장을 찾아 "부패사슬의 최종 결정권자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라고 말했습니다. 또 개인 주식 투자자들을 위해 증권거래세를 없애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경기 성남시 대장동을 방문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이번 대선을 부동산 심판 선거로 규정한 뒤,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전 현직 성남도시개발공사 인사들을 거론하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 대한 포문을 열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그 측근 윗선 세력을 보호하기 바쁜 면죄부 수사가 두 분의 실무자를 절망의 나락으로 밀어버렸습니다.]

이어 이 후보를 부패 사슬의 최종 결재권자라고 칭하며 특검 수용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윤 후보의 대장동 방문은 "이 후보가 의혹의 몸통"이라는 국민의힘 주장을 부각하고, 야당 주도로 특검을 추진하는 데 힘을 실으려는 행보라는 해석입니다.

윤 후보는 앞서 오전에는 1천만 '개미투자자'를 살리겠다며, 주식양도소득세 도입에 맞춘 '증권거래세 폐지'를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양도소득세를 파악하는 디지털 기반이 안 돼 있을 때 증권거래세가 있어 왔던 것이기 때문에 (폐지가 맞습니다.)]

개인은 140%, 기관과 외국인은 105%로 차등 적용돼 온 주식 공매도의 담보비율도 형평성에 맞게 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당 선거대책위 회의에서는 "비상상황에서 누구도 제3자적 논평가가 돼선 곤란하다", "자기 의견 피력이 선거에 도움이 되는지 냉정하게 판단해달라"는 윤 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발언이 이어졌는데, 대상으로 지목된 이준석 대표는 "더 나은 결과를 위한 제언을 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되받았습니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