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 구간 31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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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선 이천~충주 구간이 오는 31일 정식 개통된다.
중부내륙선은 이천 부발역을 시작으로 문경까지 이어진 철도인데 1단계 구간인 이천 부발역에서 충주역까지 56.9km 구간이 이날 먼저 개통된다.
향후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충주~문경)과 수서~광주선, 남부내륙선(김천~거제)등이 완공되면 지역 간 철도연계교통망이 구축돼 중부내륙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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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중부내륙선 이천~충주 구간이 오는 31일 정식 개통된다.
중부내륙선은 이천 부발역을 시작으로 문경까지 이어진 철도인데 1단계 구간인 이천 부발역에서 충주역까지 56.9km 구간이 이날 먼저 개통된다.
이천~충주 구간은 단선철도이며 운행 열차는 ‘KTX-이음’이다.
이천 부발역을 기점으로 가남역, 감곡장호원역, 앙성온천역을 거쳐 충주역까지 운행시간은 30여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행선은 부발역에서 경강선으로 환승해 판교역을 거쳐 강남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 할 수 있다. 하행선은 충주역에서 충북선으로 환승해 국토의 동서로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충주~문경)과 수서~광주선, 남부내륙선(김천~거제)등이 완공되면 지역 간 철도연계교통망이 구축돼 중부내륙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내륙선 부발~충주간 운임은 8400원으로 책정됐으며 우등실은 3000원이 추가된다. 운행횟수는 1일 8회(편도4회)로 예정돼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2027년 수광선(수서~광주)까지 개통되면 이천은 국토의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철도교통의 요충지가 돼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향후 중부내륙선의 KTX이음이 경강선을 달릴 수 있도록 경강선 급행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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