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수치 '무전기 불법 소지 혐의' 선고 또 연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얀마의 쿠데타 군사정권이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에 대한 두 번째 선고 공판을 재차 연기했습니다.
오늘(27일) 나온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군정 법원이 수치 고문의 무전기 불법 수입 및 소지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을 내년 1월 10일로 연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군정 법원은 지난 6일 선동 및 방역 조치 위반 혐의를 인정해 수치 고문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쿠데타 군사정권이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에 대한 두 번째 선고 공판을 재차 연기했습니다.
오늘(27일) 나온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군정 법원이 수치 고문의 무전기 불법 수입 및 소지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을 내년 1월 10일로 연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최대 징역 3년 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선고가 연기된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애초 지난 20일 선고 공판을 열 예정이었지만, 오늘로 1차 연기한 바 있습니다.
앞서 군정 법원은 지난 6일 선동 및 방역 조치 위반 혐의를 인정해 수치 고문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군부는 '사면' 차원에서 형량을 2년으로 줄였습니다.
군부는 문민정부 압승으로 끝난 지난해 11월 총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며 지난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킨 직후 수치 고문을 가택 연금했고, 이후 선동과 공무상 비밀엄수법 위반 등 10여 개 범죄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뇌물 수수 관련 부패 혐의도 여러 건이 적용됐는데, 혐의마다 최장 15년형이 내려질 수 있어 제기된 모든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수치 고문에게는 100년 이상의 징역형 선고도 가능합니다.
안상우 기자as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무차별 폭행으로 숨진 아내… “살해 의도 없다” 2심도 징역 5년
- “민감한 문제 왜 건드려” 이별 조언에 친구 살해한 20대
- 목욕하는 친딸 훔쳐보다 들키자…욕실 침입해 성추행
- 새벽에 몰래 쌀 600kg 두고 간 천사, 14년째 따뜻한 손길
- “편법으로 식당 갔다”…스페인서 방역 위반한 여행 유튜버
- “그래서 머리를 잘랐다”…송지효, 처음 밝힌 숏컷 변신의 이유
- 이시언♥서지승 결혼…SNS서 시작된 '노마스크' 논란
- 튀어나온 전동킥보드에 '쾅'…“서행했는데 가해자라니”
- '동양인 비하 논란 광고' 중국 식품회사 결국 사과
- 코로나 이후 썰렁했던 명동 거리, 북적이게 만든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