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시장 열기.."화이트칼라 임금도 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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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26일 신문이 인용한 미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민간 부문 종사자의 임금은 3분기에 4.6% 올랐습니다.
이 중 소매유통과 접객업 등 분야의 상승 폭이 컸습니다.
관리·경영·금융 등 직군의 임금은 같은 기간 3.9% 올라 전체 평균보다는 낮았지만, 해당 직군만 놓고 보면 2003년 이후 인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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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시장의 열기와 인플레이션 압력 속에 시간제 근로자뿐 아니라 화이트칼라의 임금도 크게 오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각 26일 신문이 인용한 미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민간 부문 종사자의 임금은 3분기에 4.6% 올랐습니다.
이 중 소매유통과 접객업 등 분야의 상승 폭이 컸습니다.
관리·경영·금융 등 직군의 임금은 같은 기간 3.9% 올라 전체 평균보다는 낮았지만, 해당 직군만 놓고 보면 2003년 이후 인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달 초 비영리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의 조사에서 미국 기업들이 계획한 내년 평균 임금 인상률은 3.9%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임금 상승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임금의 추가 상승을 야기하는 임금-물가 악순환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WSJ은 대졸자의 경우 올해 특히 금융, 법무, 기술 등 분야에서 급여가 대폭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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