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스파이?'..팰리스 에이스, 이해 불가 행위로 37분 만에 퇴장

신동훈 기자 2021. 12. 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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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프레드 자하는 쓸데없는 파울들을 범하며 초반에 퇴장을 당해 토트넘 훗스퍼에 좋은 상황을 만들어줬다.

토트넘 역습도 대단했지만 결과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건 전반 37분 발생한 자하 퇴장이었다.

자하는 나가면서 대기심에게도 불만을 표출했지만 퇴장은 번복이 안 됐고 팰리스는 10명이서 남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에이스이자 팀 베테랑인 자하에게 기대감을 걸었던 팰리스 팬들은 전반 37분에 퇴장을 당한 그를 보며 비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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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윌프레드 자하는 쓸데없는 파울들을 범하며 초반에 퇴장을 당해 토트넘 훗스퍼에 좋은 상황을 만들어줬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토트넘에 0-3으로 패했다. 이전 6경기에서 1승만 올렸던 팰리스는 토트넘전도 패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순위는 11위다.

경기 흐름을 좌우한 건 전반 중반에 나온 토트넘의 완벽한 역습이었다.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는데 고전하던 토트넘은 전반 32분 에메르송 로얄,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으로 이어지는 전개가 득점으로 연결되며 앞서갔다. 2분 뒤 모우라부터 시작된 역습을 모우라가 마무리해 경기는 2-0이 됐다. 역습의 정석에 가까운 모습으로 팰리스를 무너뜨린 토트넘은 승기를 잡아갔다.

토트넘 역습도 대단했지만 결과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건 전반 37분 발생한 자하 퇴장이었다. 자하는 전반 26분 다빈손 산체스에게 위험한 태클을 범해 이미 경고를 받은 상태였다. 이후 2실점을 당한 상태에서 또 산체스와 경합했는데 몸싸움이 격해지자 신경질적으로 미는 행위를 보였다.

이를 본 주심은 옐로우 카드를 들었다.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게 된 자하는 강력하게 항의했다. 하지만 주심은 판정을 바꾸지 않았다. 자하는 나가면서 대기심에게도 불만을 표출했지만 퇴장은 번복이 안 됐고 팰리스는 10명이서 남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자하 퇴장은 팰리스에 매우 치명적이었다. 코로나19 내부 창궐로 얇은 스쿼드가 더 얇아진 팰리스는 가용 자원이 매우 부족했다. 패트릭 비에이라 감독도 코로나19 확진으로 경기에 불참한 상황이었다. 에이스이자 팀 베테랑인 자하에게 기대감을 걸었던 팰리스 팬들은 전반 37분에 퇴장을 당한 그를 보며 비판을 보냈다.

자하가 없는 팰리스는 시종일관 끌려 다녔다. 토트넘은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펼쳤고 후반 29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올리며 사실상 승기는 완전히 토트넘에 넘어갔다. 결국 경기는 팰리스의 0-3 완패로 끝이 났다.

영국 '90min'은 "자하 퇴장은 팰리스에 남아있는 희망도 없앴다"며 평점 1점을 줬다. 영국 '풋볼 런던'은 "자하는 경고를 받았을 때와 같은 행위를 반복해 퇴장을 당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퇴장이었다"고 평했다. 평점은 3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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