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확진 하루 20만 육박..어린이 감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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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미국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 가까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9만 7천여 명으로 20만 명에 육박했는데, 이는 2주 전보다 65%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어린이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도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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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미국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 가까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 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뉴욕, 김종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크리스마스 연휴, 뉴욕을 비롯한 미국 각지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 줄이 끝도 없이 이어졌습니다.
[코로나 검사 시민 : 지금 이 줄이 저 뒤에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저희는 여기서 2시간째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코로나 검사 시민 :우리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트릴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해요. 저는 백신도 맞았어요.]
최근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9만 7천여 명으로 20만 명에 육박했는데, 이는 2주 전보다 65%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기존 백신으로는 부스터 샷을 맞아도 오미크론 변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미국 콜롬비아대의 연구 결과 발표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승조원 105명 전원이 백신을 맞은 미 해군 전함에서까지 일부 돌파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어린이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도 걱정입니다.
어린이 확진자 대부분은 코로나에 걸려도 가벼운 증세만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두통과 복통 등을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한 소아 확진자도 열흘 전보다 30%나 늘어나면서 2천 명에 달했습니다.
아이들이 감염됐을 경우 집안 내 취약계층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기 때문에, 5세 이상 어린이들의 백신 접종을 더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이승열)
김종원 기자terryab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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