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률 껑충..'청소년 방역패스' 개선안 해 넘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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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발이 거셌던 청소년 방역패스 관련 논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내년 2월부터 시행하겠다던 당국이 다시 협의를 하고 있지만 개선안 발표가 해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유은혜/교육부총리 : (청소년) 방역패스와 관련해서는 그런 기간이나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다시 지금 협의 중에 있기 때문에.]
정부의 청소년 방역패스 방침 발표 후 접종률은 크게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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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발이 거셌던 청소년 방역패스 관련 논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초 내년 2월부터 시행하겠다던 당국이 다시 협의를 하고 있지만 개선안 발표가 해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만 12세~18세 청소년의 방역패스 적용에 대한 학부모 의견은 엇갈립니다.
[김수연/학부모 : 저는 맞힐 생각이긴 해요. 언제까지 계속 안 맞히고 미룰 수도 없고….]
[초등학생·중학생 학부모 : 그건 조금 더 생각을 해주셨으면 싶은데요, 나라에서. 급하긴 급한데, 조금 더 추이를 지켜보고 학생들이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학생, 학부모와 학원 등 업계 반발이 거세지고 법적 분쟁으로까지 번지자 교육부와 방역당국은 지난 20일 협의체를 꾸려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유은혜/교육부총리 : (청소년) 방역패스와 관련해서는 그런 기간이나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다시 지금 협의 중에 있기 때문에….]
학원 측은 아예 백지화하거나, 내년 2월 예정인 적용 시기를 6월로 미뤄 학교와 학원에 똑같이 적용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의무교육기관인 학교는 예외라는 입장입니다.
정부의 청소년 방역패스 방침 발표 후 접종률은 크게 올랐습니다.
학원 등 출입 제한으로 학업에 불이익을 볼 수 있다는 불안감과 함께 주변 학생들의 접종이 늘어난 것도 큰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오늘(26일) 0시 기준 12세에서 17세 사이 청소년 접종률은 1차 69.3%, 2차 46.8%로 3주 만에 각각 21.7%p, 18.9%p 늘었습니다.
교육부는 이런 추세로 접종률이 늘고, 확산세가 한풀 꺾이면 내년 새 학기 전면 등교도 가능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대영,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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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582583 ]
한상우 기자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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