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올 수주 1조3000억 돌파
해상풍력터빈 하부구조물 제작 기업 삼강엠앤티가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인 570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에 성공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액 1조3000억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눈앞에 뒀다.
삼강엠앤티는 대만의 해상풍력 건설 업체인 CDWE(CSBC-DEME Wind Engineering)와 5729억원 규모의 대만 하이룽 해상풍력단지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12월까지 총 52개, 10만t의 하부구조물을 공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공급 예정인 개별 하부구조물 높이는 100m, 무게는 2000t으로 대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가운데 가장 크다. 발전량도 14메가와트(㎿)로 역대 최고치다.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내년 6월 체결할 본계약에 앞선 독점 공급계약(ECA)"이라며 "삼강엠앤티의 생산 능력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발주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CDWE는 캐나다 노스랜드파워와 싱가포르 위산에너지(Yushan Energy)가 공동 참여하는 하이룽 해상풍력단지 개발 프로젝트의 주요 자재·설비 공급 및 시공 기업이다. 하이룽 프로젝트는 대만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 조성 사업으로, 서해안에서 약 50㎞ 떨어진 해상에 세워질 단지의 전력 생산량은 연간 1기가와트에 달한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대만 개발 참여는 '충분히 그럴 만한' 기술력과 사업 탁월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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