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 이을 역대 최대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 발사

화강윤 기자 2021. 12. 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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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망원경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5일) 밤 9시 20분쯤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인근의 유럽우주국(ESA) 발사장인 '기아나 우주 센터'에서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웹 망원경은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100배 뛰어난 성능으로 미국항공우주국과 유럽우주국, 캐나다우주국 등이 1996년부터 11조 5천억 원 넘게 들여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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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로 날아오르는 웹 우주망원경을 실은 아리안5호 로켓

허블 우주망원경의 명성을 이을 역대 가장 크고 강력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JWST)이 성탄절에 발사됐습니다.

웹 망원경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5일) 밤 9시 20분쯤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인근의 유럽우주국(ESA) 발사장인 '기아나 우주 센터'에서 아리안 5호 로켓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웹 망원경은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100배 뛰어난 성능으로 미국항공우주국과 유럽우주국, 캐나다우주국 등이 1996년부터 11조 5천억 원 넘게 들여 완성했습니다.

테니스장 크기에 거울의 직경만 6.5m인 인류 역사상 최고 성능, 최대 크기의 우주 망원경인데, 천문학계는 "인류의 오랜 숙제인 우주의 탄생과 진화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웹 망원경은 지구에서 약 150만㎞ 떨어진 곳에 배치되며, 약 6개월의 준비 과정 뒤 내년 여름부터 적외선으로 우주를 관측할 예정입니다.

(사진=NASA TV 캡처, 연합뉴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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