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화물차에 실린 철근 떨어져..50대 여성 중상

이강 기자 2021. 12. 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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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화물차에서 철근이 떨어져 뒤따르던 차량에 탑승한 50대 여성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오늘(25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어제 낮 12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서평택IC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25t 화물차에서 길이 1m, 지름 15㎜가량의 철근 1개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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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화물차에서 철근이 떨어져 뒤따르던 차량에 탑승한 50대 여성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오늘(25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어제 낮 12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서평택IC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25t 화물차에서 길이 1m, 지름 15㎜가량의 철근 1개가 떨어졌습니다.

떨어진 철근이 뒤따르던 SUV 차량의 전면 유리를 뚫고 날아들면서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58세 A씨가 어깨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27세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B씨가 몰던 화물차의 덮개가 제대로 덮여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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