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코로나 중환자실 20일 이상 입원금지 행정명령 즉각 철회하라"

이정현 기자 2021. 12. 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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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코로나19(COVID-19) 중환자실 20일 이상 입원금지 행정명령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원일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5일 논평에서 "정부는 지난 20일 42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장기 입원환자 210명에게 격리 병상에서 일반 병상으로 옮기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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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서울병원을 방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용 병상을 살펴보고 있다. 2021.12.24.


국민의힘이 코로나19(COVID-19) 중환자실 20일 이상 입원금지 행정명령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원일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5일 논평에서 "정부는 지난 20일 42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장기 입원환자 210명에게 격리 병상에서 일반 병상으로 옮기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대변인은 "코로나19 환자의 최대 격리 일수를 증상 발현일로부터 20일로 정한 데 따른 조치였다"며 "현장 의료진은 위중 환자의 경우 일반병상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상태가 악화할 위험이 높다고 우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명령으로 코로나19 중환자실에서 쫓겨난 환자 중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태가 악화된 환자가 21명이나 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고 했다.

원 대변인은 "환자의 상태를 보고 병실이동 여부를 결정해야 할 사람은 의료진이라는 상식이 무시됐다"며 "탁상행정의 극치이고 어쩌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행위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족한 병상은 긴급이동 병상 마련 등으로 확충해야 한다"며 "의료진이 결정할 문제를 정부가 행정명령으로 밀어붙인 것이 애초부터 무리수였다. 정부는 이제라도 무지막지한 행정명령을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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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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