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입한도 없는 은행 적금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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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을 마련하고자 하는 자영업자라면 개인 적금보다 사업자 적금을 활용하는 게 좋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개인 적금의 납입 한도는 보통 100만원 안팎이고 금리가 높으면 30만원에 불과한 경우도 있다"며 "하지만 자영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 대상 적금은 한도가 높기 때문에 사업자로 등록한 자영업자라면 중기 적금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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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최대 1000만원이지만 높은금리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목돈을 마련하고자 하는 자영업자라면 개인 적금보다 사업자 적금을 활용하는 게 좋다. 월 납입 한도가 높은 데다 한도가 없는 상품도 있어서다.
특히 납입 한도가 없다. 이자는 은행 입장에선 빚이기 때문에 적금엔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주는 대신 납입 한도를 씌운다. 사업자 전용 적금의 월 납입 한도는 개인 적금보단 높지만 최대 1000만원 정도로 묶는 게 일반적이다. 다만 이 상품은 영업점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의 ‘늘푸른하늘통장’도 납입 한도가 없다. 1년 만기 기준 최고 연 1.69% 금리를 준다. 기본 금리는 연 1.49%이며 △환경보호 서약기업(0.1%포인트) △환경개선 실천기업(0.1%포인트) 등에 해당하면 최대 0.2%포인트를 우대한다. 영업점은 물론 인터넷뱅킹과 기업 고객 모바일 앱인 ‘i-ONE뱅크(기업)’에서 가입할 수 있다.
국민은행이 개인사업자와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사업자우대적금’은 납입 한도가 1000만원 이지만 1년 만기 기준 최고 연 2.4%의 비교적 높은 금리를 책정했다. 같은 만기의 개인 고객 대상 주력 상품인 ‘KB Smart폰 적금’(최고 1.85%)보다 0.55%포인트 높다. 사업자우대적금의 기본 금리는 1.4%지만, △녹색성장 우대이율(0.3%포인트) △파트너 우대이율(0.7%포인트)을 포함해 최대 1.0%포인트를 우대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개인 적금의 납입 한도는 보통 100만원 안팎이고 금리가 높으면 30만원에 불과한 경우도 있다”며 “하지만 자영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 대상 적금은 한도가 높기 때문에 사업자로 등록한 자영업자라면 중기 적금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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