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1,105명 또 최다..신규 확진은 1주일 전보다 1,470명 ↓

이강 기자 2021. 12. 25.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시행 8일째인 오늘(2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천 명대 후반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사흘 만에 7천 명대에서 5천 명대로 줄었으나 위중증 환자는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1천100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다시 10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2천91명, 경기 1천663명, 인천 39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4천152명(72.0%)이 나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시행 8일째인 오늘(2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천 명대 후반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사흘 만에 7천 명대에서 5천 명대로 줄었으나 위중증 환자는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1천100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다시 10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천84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0만2천4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6천233명)보다 391명 줄었습니다.

1주 전인 18일의 7천311명과 비교하면 1천469명이나 적습니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백신 3차 접종에 속도가 붙고, 특별방역대책과 거리두기 강화를 통해 접촉·모임이 줄어들면서 코로나19 유행은 정체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달 초·중순 대규모로 발생한 확진자 중에서 위중증·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어 위중증·사망 지표는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천105명으로 전날 1천84명보다 21명 늘었습니다.

닷새 연속 1천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지난 22일부터 나흘째 매일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습니다.

사망자는 10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5천176명이 됐습니다.

하루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날은 이번이 두번째로 지난 23일에 109명의 사망자가 나온 바 있습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어 내주부터는 위중증·사망 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81명 늘어 누적 343명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국내발생이 5천767명, 해외유입이 75명입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2천91명, 경기 1천663명, 인천 39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4천152명(72.0%)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40명, 경남 212명, 강원 147명, 충남 161명, 경북 127명, 전북 114명, 대구·대전 각 102명, 충북 83명, 광주 76명, 울산 62명, 전남 53명, 세종 21명, 제주 15명 등 총 1천615명(28.0%)입니다.

국내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2천123명, 경기 1천680명, 인천 400명 등 수도권만 4천203명입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2.4%(누적 4천230만7천415명)이며, 3차접종은 전체 인구의 29.4%(1천511만4천773명)가 마쳤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