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모가디슈'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

한현정 2021. 12. 2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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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은 없었다.

'킹스맨'·'매트릭스'를 가볍게 따돌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모가디슈'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24일 26만 246명이 찾아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모가디슈'(361만 3981명)를 제치고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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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매트릭스, 예상 외 부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스틸. 제공|소니 픽처스
접전은 없었다. ‘킹스맨’·‘매트릭스’를 가볍게 따돌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모가디슈'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24일 26만 246명이 찾아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378만 6329명.

이로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모가디슈'(361만 3981명)를 제치고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일찌감치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 '이터널스'(304만 9311명)를 뛰어 넘은 작품은 10일만에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하며 마블 히어로의 건재함을 증명해냈다.

지난 22일 나란히 개봉한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와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각각 6만 4804명과 2만 1924명이 찾아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제공|소니 픽처스
당초 불꽃 튀는 블록버스터 3파전을 예상했지만 승부는 싱거웠다. 두 신작이 예상 외 저조한 성적으로 고군분투 하면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시대가 열린 셈이다. 지난 15일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뒤 줄곧 압도적인 수치로 왕좌를 지켜온 영화는 평일에도 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의 든든한 구원투수로 독주 중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베네딕트 컴버배치, 존 파브로 등이 출연한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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