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광주남구, 남북교류 '통일김치' 연구개발 추진

천정인 2021. 12.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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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남북 교류 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책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통일 김치'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남구는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통일 김치 연구·개발 및 문화교류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남구와 세계김치연구소는 통일 김치 레시피 개발과 남북 교류 협력이 시작되는 시점에 개성과 금강산 등에 통일 김치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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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김치 연구개발 협약 [광주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남구는 남북 교류 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책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통일 김치'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남구는 세계김치연구소와 함께 '통일 김치 연구·개발 및 문화교류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내년 상반기에 통일 김치 연구·개발을 위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여름 배추의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3년부터 북측의 고랭지 배추를 수급하기 위한 재배지 조사도 검토 중이다.

조사 지역은 북측 양강도를 비롯해 개마고원이 위치한 함경도 고원지대 일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남구와 세계김치연구소는 통일 김치 레시피 개발과 남북 교류 협력이 시작되는 시점에 개성과 금강산 등에 통일 김치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김장 문화'를 남과 북이 공동 등재하는 일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병내 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김치가 큰 인기와 주목을 받는 상황"이라며 "남북의 기술과 식자재를 사용한 통일 김치로 글로벌 김치시장을 석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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