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여파 크리스마스 '항공대란'..이틀간 3천500편 취소

강청완 기자 2021. 12. 25.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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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전 세계 항공사들의 비행편 취소가 잇따르며 크리스마스 항공대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현지시간)부터 성탄절 당일까지 전 세계에서 3천500여 편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미국 서부 시간 기준 오전 10시 현재 취소된 항공편은 2천227편이고, 25일 운항이 중단된 비행기는 1천303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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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전 세계 항공사들의 비행편 취소가 잇따르며 크리스마스 항공대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현지시간)부터 성탄절 당일까지 전 세계에서 3천500여 편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을 맞아 항공기 이용 수요가 크게 늘었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항공사 직원들이 감염되거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일하지 못하는 상황이 속출하면서 인력난이 심해진 탓입니다.

일부 비행 구간은 악천후까지 겹치면서 결항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미국 서부 시간 기준 오전 10시 현재 취소된 항공편은 2천227편이고, 25일 운항이 중단된 비행기는 1천303편입니다.

미국 내에서 이동하거나 미국으로 오가는 항공기 중 결항한 사례는 24일 550편, 25일 284편입니다.

항공기 지연 사태도 속출했습니다.

24일 하루에만 전 세계에서 7천여 편 여객기가 정시에 뜨지 못했고 25일에는 142편의 출발 지연이 예고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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