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에 따라 이적자금 결정된다"..'적자 1300억' 토트넘의 참담한 현실

김대식 기자 2021. 12. 24. 2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쓸 수 있는 자금이 제한적이다.

영국 '가디언'은 23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선수단을 강화하길 바라며 그는 중앙 수비수와 우측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에게 있어 시작점은 판매다. 판매가 이적자금 규모에 정말로 중요하다. 콘테 감독도 이를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부임 후 선수단의 약점이 어딘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쓸 수 있는 자금이 제한적이다.

영국 '가디언'은 23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선수단을 강화하길 바라며 그는 중앙 수비수와 우측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에게 있어 시작점은 판매다. 판매가 이적자금 규모에 정말로 중요하다. 콘테 감독도 이를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부터 토트넘에게 일하게 된 파라티치 단장에게 또 하나의 어려운 과제가 생겼다. 파라티치 단장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 함께 콘테 감독을 토트넘으로 데려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인물이다. 콘테 감독의 토트넘행을 설득시킬 때 많은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테 감독은 부임 후 선수단의 약점이 어딘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그 결과 콘테 감독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공격수, 센터백, 에메르송 로얄과 주전 경쟁할 수 있는 우측 윙백을 원하고 있다. 전부 주전급 자원들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세 포지션을 모두 보강하기 위해선 적지 않은 자금이 필요할 것이다.

문제는 토트넘도 코로나19로 재정에 직격탄을 맞았고, 새롭게 구장을 만들면서 갚아야 할 빚도 상당히 늘어난 상태다. 지난 시즌 적자만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274억 원)에 달한다. 게다가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나 뉴캐슬 유나이티드처럼 구단주의 재정 지원이 있지도 않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처럼 상업적 수익이 많은 팀이 아니다.

따라서 선수 판매로 수익을 만든 뒤에 영입을 진행해야 한다. 현재 방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선수들은 델레 알리, 맷 도허티, 조 로든, 스티븐 베르바인 정도다. 여기서 더 큰 걸림돌이 존재하는데 언급된 4명의 선수들은 이적료를 높게 받을 수 있는 선수들도 아니며, 대부분 임대 이야기만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가디언'은 "베르바인은 이제 3000만 유로(약 404억 원)의 가치도 없다. 구매 의무가 있는 임대는 돈을 즉시 사용할 수 없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이상적이지 않다. 선수를 판매해야 영입 가능성이 늘어나는 건 큰 발전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역사적으로 봐도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지출을 한 팀도 아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