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인기 지역서 후속 단지 공급 잇따라

조성신 2021. 12. 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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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써밋 그랜빌 2차 투시도 [사진 = 호반건설]
최근 분양시장에서 연말 흥행에 성공한 아파트의 후속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전작의 성공으로 입지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는 인식이 많기 때문이다. 전 분양 단지가 성공적으로 분양된 경우 당첨에 떨어진 수요의 관심이 그대로 이어지는 후광효과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기도 광주시 고산지구에서 공급된 '오포자이 오브제'는 평균 29.5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청약을 받은 1차 분양(평균 15대 1)보다도 높은 경쟁률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4�? 청약을 받은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의 경우 1, 2단지가 각각 22.87대 1, 21대 1의 평균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1년 전에 분양한 '우미린 에코뷰'의 후속 단지로 검증된 입지와 상품,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이달 흥행에 성공한 아파트의 후속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전용 84~165㎡ 1319가구), '한화 포레나 포항 2차'(전용 84㎡ 350가구), '호반써밋 그랜빌 2차'(전용 84·111㎡ 897가구) 등이 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4차는 지난해 분양해 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의 후속단지다. 한화 포레나 포항 2차는 지난 4월 포항의 최다 청약자가 몰린 '한화 포레나 포항'에 이은 2차 물량이다. 호반써밋 그랜빌 2차는 오산세교지구에 들어서는 네 번째 호반 브랜드 아파트로 지난 4월 바로 앞 A2블록에서 분양한 '호반써밋 그랜빌'이 평균 경쟁률 16.69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단지 주출입구에 어린이 통학 승하차 공간이 별도로 마련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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