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해직교사 특채' 조희연 교육감 기소

송성환 기자 2021. 12. 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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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1호 사건'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사건에 대해 조 교육감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조 교육감을 불구속 기소하고 실무작업을 담당한 전 비서실장 한 모 씨도 공범으로 함께 기소했습니다.


조 교육감과 한 씨는 지난 2018년 해직교사 5명을 부당한 방법으로 특별채용하게 한 혐의를 받아 공수처와 검찰에서 수사를 받았습니다.


조 교육감은 입장문을 통해 "검찰 기소에 유감을 표한다"며 "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권한을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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