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그릴리쉬' 각각 270억 '폭락'..그래도 케인은 1350억으로 '최고'

2021. 12. 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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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몸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선수로 뽑혔다.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 마르크트'는 24일(한국시간) EPL에서 몸값이 가장 많이 떨어진 10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그릴리쉬와 케인은 각각 2000만 유로(약 270억 원)의 가치가 떨어지며 가장 많이 몸값이 하락한 불명예를 안았다.

해리 케인의 몸값은 1억 유로(약 1345억 원)로 책정됐다. 2000만 유로나 떨어졌지만, 여전히 EPL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케인은 이번 시즌 EPL 1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과 도움왕을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잭 그릴리쉬도 부진한 활약을 보였다. 이번 시즌 20경기에 나와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릴리쉬를 영입하기 위해 맨시티는 1억 파운드(약 1592억 원)을 지불했지만, 돈 값을 못하고 있다. 새로 책정된 그릴리쉬의 몸값은 8000만 유로(약 1076억 원)다.

두 선수에 이어 케빈 데 브라이너(맨시티),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많은 몸값이 떨어진 선수가 됐다. 모두 1000만 유로(약 134억 원)씩 몸값이 떨어졌다. 데 브라이너는 가치가 떨어졌지만 9000만 유로(약 1211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며 맨시티에서 가장 비싼 선수로 남았다.

6위는 토트넘의 탕기 은돔벨레가 이름을 올렸다. 은돔벨레의 몸값은 700만 유로(약 94억 원)가 떨어졌다. 이어 아스널의 롭 홀딩과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라울 히메네즈가 600만 유로(약 80억 원)의 가치가 떨어졌고 몸값이 500만 유로(약 67억 원) 하락한 맨유의 제이든 산초와 맨시티의 페란 토레스가 뒤를 이었다.

한편 EPL에서 몸값이 가장 많이 오른 선수는 리버풀의 디오고 조타였다. 조타는 이번 시즌 22경기 12골 2도움을 기록했다. 몸값은 1500만 유로(약 200억 원) 오른 6000만 유로(약 807억 원)로 책정됐다.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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