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급구' 페네르바체, 터키 디펜딩 챔피언 감독과 접촉 중

신인섭 기자 2021. 12. 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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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김민재를 지도할 감독으로 세르겐 얄친 감독이 언급됐다.

터키 매체 'fotomac'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베식타스를 떠난 얄친 감독을 후보자 목록에 추가했다. 구단과 얄친 감독의 조용한 만남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얄친 감독은 지난 9일까지 페네르바체와 같은 터키 쉬페르 리그에 속한 베식타스의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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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otomac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새롭게 김민재를 지도할 감독으로 세르겐 얄친 감독이 언급됐다. 

터키 매체 'fotomac'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베식타스를 떠난 얄친 감독을 후보자 목록에 추가했다. 구단과 얄친 감독의 조용한 만남이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21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했다. 페네르바체는 터키 명문 팀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최근 부진에 빠졌다. 2013-14시즌 이후로 리그 우승에 도달하지 못했다. 지난여름 페레이라 감독을 선임했고, 김민재를 비롯해 주전급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반등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페네르바체가 칼을 빼들었고, 감독 경질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사용했다. 이에 공석이 된 감독직에 누가 오를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처음 이름을 올린 감독은 요하임 뢰브다. 뢰브 감독은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독일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현재 무직 상태다.

하지만 독일 '빌트'는 "페네르바체는 뢰브 감독이 원하는 팀이 아니다"라면서 "뢰브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분데스리가, 스페인 라리가 등을 바라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한 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은 얄친 감독이다. 얄친 감독은 지난 9일까지 페네르바체와 같은 터키 쉬페르 리그에 속한 베식타스의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베식타스와 결별한 뒤 현재 무직이다. 

얄친 감독은 터키 리그에 잔뼈가 굵다. 터키 태생으로 과거 베식타스,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 등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다. 선수 생활 은퇴 이후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터키 내에서 다양한 팀을 지도했다. 

특히 지난 시즌 베식타스를 이끌고 리그 우승과 튀르키에 쿠파스(컵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 부진 등의 이유로 팀과 결별한 상태다. 

'fotomac'은 "얄친 감독은 베식타스에서 공격과 압박 축구로 모든 부분에서 찬사를 받았다. 그는 가는 모든 팀에서 짧은 시간 안에 돌파구를 찾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임기는 그리 길지 않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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