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KIA와 4년 최대 103억 원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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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미국으로 떠난 지 10개월 11일 만에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로 돌아왔습니다.
프로야구 KIA 구단은 오늘(24일) "양현종과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30억 원, 연봉 총액 25억 원, 옵션 48억 원 총 103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으로 가기 전 23억 원에 달하던 양현종의 연봉은 FA 계약 기간인 2022∼2025년 연봉 총액 25억 원으로 크게 깎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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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미국으로 떠난 지 10개월 11일 만에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로 돌아왔습니다.
프로야구 KIA 구단은 오늘(24일) "양현종과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30억 원, 연봉 총액 25억 원, 옵션 48억 원 총 103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으로 가기 전 23억 원에 달하던 양현종의 연봉은 FA 계약 기간인 2022∼2025년 연봉 총액 25억 원으로 크게 깎였습니다.
대신 계약금 30억 원을 보태 총 55억 원을 보장했습니다.
양현종의 '에이징 커브'를 걱정한 KIA 구단은 안전장치를 걸어두면서 총액을 높여 예우하는 선에서 최대 난관이던 양현종과 계약을 매듭지었습니다.
양현종은 계약 후 구단을 통해 "최고의 대우로 다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해주신 구단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단단하게 몸을 만들어 KIA의 12번째 우승을 달성하는 데 전력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제 이름과 타이거즈를 나누어 생각해본 적이 없다. 국내 복귀를 결정했을 때부터 타이거즈에 돌아간다는 생각뿐이었다"면서 "본의 아니게 협상 과정에서 나온 여러 이야기로 팬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죄송스럽고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2007년 데뷔 후 KBO리그 통산 147승 95패, 평균자책점 3.83를 기록한 양현종은 통산 다승 순위 4위에 올랐습니다.
양현종은 특히 2014년부터 7년 연속 투구 이닝 170이닝을 넘겨 강한 어깨를 뽐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올해는 빅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는데, 메이저리그 12경기(선발 4경기)에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 10경기(선발 9경기)에서도 똑같이 3패 평균자책점 5.60을 남겼습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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