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E-터보 엔진 탄소배출 적어..GM 미래 전략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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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E-터보 엔진은 탄소배출 저감에 탁월한 유닛입니다."
E-터보 엔진은 GM 신규 유닛이다.
E-터보 엔진을 얹은 트레일블레이저 탄소배출량은 km당 최소 129g, 말리부 탄소배출량은 km당 최소 118g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E-터보 엔진을 장착한 트레일블레이저·말리부와 개발 중인 차세대 CUV를 통해 GM 탄소배출 제로를 보조할 계획"이라며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수입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등 소비자 요구사항을 충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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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문영재 기자)
"GM E-터보 엔진은 탄소배출 저감에 탁월한 유닛입니다."
스티브 키퍼 글로벌 GM 사장은 최근 한국지엠 사업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GM 미래 전략 가운데 하나인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하고자 내연기관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터보 엔진은 GM 신규 유닛이다. 명칭의 'E'는 효율·전기·환경을 뜻하는 Efficient·Electric·Eco-friendly에서 따왔다.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연료 효율 향상까지 챙긴 엔진임을 알 수 있다.
탄소배출 저감은 라이트사이징 엔진 구조로 실현했다. 저배기 고압축 설계로 연료 사용을 최소화해 매연을 줄였다.
E-터보 엔진을 얹은 트레일블레이저 탄소배출량은 km당 최소 129g, 말리부 탄소배출량은 km당 최소 118g이다. 두 차 모두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했다.
공항주차장 20~50% 할인, 공영주차장 50% 할인, 지하철 환승주차장 80% 할인,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50% 할인 등 금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라이트사이징 엔진은 연료 효율도 높다. 크기가 작은 만큼 적은 연료로도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각종 첨단 기능을 더해 엔진 부하 역시 줄였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복합연비 리터당 최대 12.9km로, 에너지소비효율 3등급을 얻었다. 말리부는 복합연비 리터당 최대 14.2km를 기록하며, 국산 중형 세단 가운데 처음으로 에너비소비효율 2등급을 획득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E-터보 엔진을 장착한 트레일블레이저·말리부와 개발 중인 차세대 CUV를 통해 GM 탄소배출 제로를 보조할 계획"이라며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수입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등 소비자 요구사항을 충족하겠다"고 전했다.
문영재 기자(moonyj@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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