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열린 전철역 에스컬레이터 바닥 덮개..50대 여성 크게 다쳐

이강 기자 2021. 12. 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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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 50분쯤 금촌역 상행 에스컬레이터에 오르려던 59세 A(여)씨는 바닥 판이 열리면서 아래에 있던 기계 장치에 양발이 빨려들어갔습니다.

앞서 걷던 A씨의 남편이 에스컬레이터 시작 지점에 설치된 중앙분리봉을 치고 지나가자 중앙분리봉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바닥 판 덮개가 들려 열린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양발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으나, 완전한 회복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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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경의중앙선 금촌역에서 에스컬레이터 바닥 판이 열리면서 50대 여성의 양쪽 발이 빨려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4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 50분쯤 금촌역 상행 에스컬레이터에 오르려던 59세 A(여)씨는 바닥 판이 열리면서 아래에 있던 기계 장치에 양발이 빨려들어갔습니다.

앞서 걷던 A씨의 남편이 에스컬레이터 시작 지점에 설치된 중앙분리봉을 치고 지나가자 중앙분리봉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바닥 판 덮개가 들려 열린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양발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으나, 완전한 회복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에스컬레이터의 점검·관리를 담당한 위탁업체 측 과실이 있는지 파악 중입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당 에스컬레이터는 역사 내 시설로써 점검·관리는 위탁업체에서 하고 있다"면서 "시설에 대한 보험은 가입돼 있어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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