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사면해 준다고 반성하겠는가..명분도 없는 사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본소득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 사면에 대해 "명분도 없는 사면"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기본소득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용혜인 의원은 오늘(24일) 입장문을 통해 "최소한 자신의 잘못은 인정해야 '국민 통합을 위한 사면'이라는 것도 명분이 서는 것 아닌가."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본소득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 사면에 대해 "명분도 없는 사면"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기본소득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용혜인 의원은 오늘(24일) 입장문을 통해 "최소한 자신의 잘못은 인정해야 '국민 통합을 위한 사면'이라는 것도 명분이 서는 것 아닌가."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용혜인 의원은 "국정을 농단한 대통령이 국민으로부터 '탄핵' 당하고, 국민이 촛불로 세운 첫 정부의 임기가 아직 끝나지도 않았다."라면서, "탄핵당하고 수십 년의 형을 선도받은 이가, 촛불로 세운 정부의 임기가 끝나기도 전에 '사면'을 통해 감옥을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반성해야 할 사람은 반성할 마음이 없는데, '사면'을 해주니 정말 잘못 없는 줄 알고 기고만장했던 사례가 하나 있다. 바로 얼마 전 사망한 전두환 씨"라면서, "박근혜 씨라고 사면을 해주면 국민에게 감사하며,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자신이 저지른 죄를 인정하고 밝히겠는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박근혜 씨 사면은 국민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추운 겨울 촛불을 들었던 2017년 촛불혁명을 그저 정파적 수단으로 전락시키는 일"이라면서, "문재인 정부는 지금 2017년 촛불혁명을 특정 정파의 집권을 위한 수단으로 만들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수원→일산 '택시비 먹튀'…경찰, 한 달 뒤 '취소 요청' 왜?
- 모텔 방 문 열어보고 다닌 그놈…명품 훔쳐 달아났다
- “주차해놨는데 고의로 충돌…불륜남 낙인찍어 영상까지”
- “연인 간 폭력” 유명 의사의 그 집, 대마초 나왔다
- 연락 없던 집, 안엔 백골화된 남성…1년간 몰랐다
- 먼저 충돌한 딸 사망…퇴근길 모녀 덮친 터널 역주행 차
- 비닐 한 장 두고 확진자와 한 공간…“막을 수 있던 죽음”
- 할머니 · 손녀 참변 현장, 추모 행렬…“인도 구분이 없다”
- 토네이도에 날아간 '욕조 속 두 아기', 기적의 구조 순간
- '코로나 알약' 누구에게 쓸까…머크보다 화이자가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