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D-8"..엔카닷컴, 해 바뀌기 전 중고차 팔기 노하우 공개

박소현 2021. 12. 24. 10: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D-8”…엔카닷컴, 해 바뀌기 전 중고차 팔기 노하우 공개 [사진제공=엔카닷컴]
중고차 판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12월은 중요한 달이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24일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보유 차량을 판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소개했다.

연말은 연식 변경으로 인한 중고차 시세 하락 우려로 해가 지나기 전에 내 차를 판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시즌이다. 엔카닷컴은 중고차 매매를 위해서는 자신이 보유한 차의 트림, 옵션 여부 등에 따른 적정 시세를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시세를 참고해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한다.

내 차의 적정 시세를 사전에 파악하면 매매업체나 매매자가 제시하는 견적이 적정한지 비교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적정 시세와 함께 보유 차종의 종류와 시기도 함께 고려하면 보다 좋은 값에 판매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연말에는 중고차 시장에 매물이 많이 나오는 만큼 시세가 소폭 하락세에 접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다만 연말에도 인기 모델 또는 차종에 따라 시세가 상승하는 모델이 존재해 내 차의 시세 동향을 잘 파악한 후 판매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엔카닷컴이 발표한 2018년식 인기 차종의 12월 시세에 따르면, 국산차의 경우 시세 하락세에 있는 세단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달 차량 판매를 염두에 둔 SUV 보유자에게 연말을 활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정확한 차량 상태 확인은 내 차를 빨리 파는 지름길이다. 보유 차량의 트림, 옵션 여부와 함께 사고 유무, 엔진 및 미션, 차량 내부 관리 상태 등 정확한 차량 상태를 알아두고 정보를 공유하면 판매 시 더욱 용이하다.

특히 정비 업체 점검 이력이나 수리 내역, 주요 부품과 소모품 교체 내역이 잘 정리돼 있을수록 차량 관리를 잘했다는 인상을 제공해 더 좋은 가격에 팔거나, 판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매도 방법에 따른 자동차 등록증, 인감증명서 등 필요 서류들을 사전에 준비하면 계약 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판매 후에도 명의 이전이 완료된 등록증과 양도 증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보험을 해지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만약 선납한 금액이 있다면 환급 요청을 해야 한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연말은 중고차 비수기 시즌이지만 좋은 조건으로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며 “연말 차량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빠른 기간 내에 최고 견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