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도 오미크론 급증..마스크 의무화 9일 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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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가 변이종인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에 마스크 착용 의무 등 제한 조처를 9일 만에 다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4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전날 NSW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명대를 돌파하면서 도미니크 페로테이 주총리는 이날 자정부터 집밖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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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가 변이종인 '오미크론'의 급속한 확산에 마스크 착용 의무 등 제한 조처를 9일 만에 다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4일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전날 NSW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천명대를 돌파하면서 도미니크 페로테이 주총리는 이날 자정부터 집밖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또한 27일부터 한 달 동안 요식업체 내부에서 2㎡ 거리 두기 등을 다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NSW주는 최근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90%에 도달하자 지난 6월 '델타 변이' 확산으로 석 달 넘게 시행한 봉쇄령을 해제하고 일상 회복을 추진하던 차에 '오미크론' 복병을 만났습니다.
케리 챈트 NSW주 수석 의료관은 "NSW주의 신규 확진자 중에서 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감염 건이 80%를 차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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