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민주당이 국민 갈라치기..호남이 심판해 달라"

엄민재 기자 2021. 12. 24. 0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어제(23일) 광주와 전남을 찾아 민주당에 대한 심판을 호소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어제 광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에서 광주를 4차 산업혁명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윤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용서와 화해의 정신을 잊은 민주당이 국민을 갈라치기 하고 있다며 호남이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어제(23일) 광주와 전남을 찾아 민주당에 대한 심판을 호소했습니다. 정권교체를 위해 부득이 국민의힘에 입당하겠다고 한 말이 논란이 되자 당을 혁신해야 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어제 광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에서 광주를 4차 산업혁명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전남 선대위 출범식에선 현 정권은 이념에 사로잡힌 소수의 기득권 세력이 이끌고 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1980년대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따라서 하는 민주화 운동이 아니고 어디 외국에서 수입해온 그런 이념에 사로잡혀서.]

기자들과 만나선 민주화 운동이 수입됐다는 게 아니라 외국에서 수입된 이념에 따른 운동이 민주화 운동과 같은 길을 걷게 됐다고 풀이했습니다.

윤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용서와 화해의 정신을 잊은 민주당이 국민을 갈라치기 하고 있다며 호남이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내년 주택 공시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환원하고, 종부세와 재산세를 통합 추진하는 등 부동산 세제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성탄절을 앞두고 고아권익연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 뒤, 명동성당에서 열리는 자정 미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늘 저녁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문화제에 참석하는 등 거대 양당 후보와 차별화에 나설 예정입니다.

부산을 방문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은 뒤에 오후엔 부경대 청년창업기업 대표들과 만날 계획입니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