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한약 최초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 지정

한약자원 특성 데이터센터로 활동
한약자원, 한약재 참조표준 제공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약자원연구센터가 한약 분야에서 처음으로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는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한국형 디지털 뉴딜 정책 실현을 위한 핵심인 '참조표준'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전문기관이다.

한약자원연구센터는 앞으로 한약자원과 한약재의 참조표준과 연구 데이터를 제공, 개방해 한약자원 연구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

문병철 한약자원연구센터장은 "참조표준 데이터 센터 지정을 계기로 한방 의료기관과 제약회사 등 관련 업체의 한약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복지부와 식약처 등 정부 부처의 정책 수립의 근거 제공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약자원연구센터는 한의학연 지역 조직으로 전남 나주에 위치해 있으며, 한약자원 감별부터 기능성 검증까지 전 주기에 걸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근거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