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도 오른다.. LG생활건강 치약·세제 가격 인상
조성호 기자 2021. 12. 23. 17:54
가공식품 물가와 외식물가가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치약,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 가격도 오른다.
LG생활건강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생활용품 36종 가격을 내년부터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에 포함된 상품은 치약,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이다. 대표상품으로 페리오 치약(46cm 쿨민트 치약 100g)은 기존 3500원에서 3900원으로 11.4% 오르고, 세탁세제 테크(750g)는 4800원에서 5500원으로 11.2% 인상된다.
LG생활건강측은 “생활용품의 주요 원료인 계면활성제의 기초 원료가 되는 코코넛 오일 등의 국제가격이 급등했고, 부자재와 해상 운송비 등이 인상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이 공급가를 이와 같이 인상하면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소비자 가격도 오를 예정이다. 다만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은 이번 가격 인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더 한장] 나홀로 국기게양...태극기 없는 공휴일
- [Minute to Read] S. Korea tightens rules for medical students protesting enrollment increases
- 합참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 부양”…사흘만에 재개
- 집에서 매일 황톳길 걸은 후 몸에 생긴 변화
- 지금 가장 맛있는 거창 홍로 사과, 특가 공동구매
- [단독] 서울 ‘탈시설’ 장애인 700명 중 24명 사망
- 주식 농부 ”이것만 바꾸면 코스피 5000포인트는 그냥 갈 것”
- 전자레인지 12분, 흰쌀밥 칼로리 최대 44% 감소
- 피부 재생·주름 기미 개선 시카크림, 1만원 대 특가
- 순식간에 美 민주 거물급으로…해리스 천군만마 된 멀린다 게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