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북, 2010년 이후 200㎢ 간척..식량난 해소엔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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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난 해소를 위해 꾸준히 간척사업을 진행해온 북한이 2010년 이후 개간한 면적이 약 200㎢에 이른다고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현지시간 어제(22일) 보도했습니다.
38노스에 따르면 고질적인 식량난에 시달려온 북한은 경작면적을 늘리기 위해 1980년대부터 꾸준히 서해안에서 간척사업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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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난 해소를 위해 꾸준히 간척사업을 진행해온 북한이 2010년 이후 개간한 면적이 약 200㎢에 이른다고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현지시간 어제(22일) 보도했습니다.
38노스에 따르면 고질적인 식량난에 시달려온 북한은 경작면적을 늘리기 위해 1980년대부터 꾸준히 서해안에서 간척사업을 벌여왔습니다.
초기 10년간은 열악한 토목기술과 보수 관리, 자연재해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김정은 국무위원장 체제에서 2010년 이후 평안북도와 황해남도에서 제방으로 약 200㎢ 면적의 땅을 확보하는 등 일부 성과를 냈습니다.
200㎢는 서울시 넓이의 3분의 1 정도입니다.
이 중 절반은 최근 3년간 개간한 지역입니다.
북한 내 주요 간척사업이 진행된 지역은 총 12곳으로, 대계도와 홍건도 사업이 가장 규모가 큽니다.
대계도는 2010년 88㎢를 매립했습니다.
이외에 다사도, 곽산, 안석, 금성, 운촌, 서해리-능금도, 용매도, 월도, 싸리섬, 강령 등이 있습니다.
다만 이런 성과에도 북한의 만성적 식량난을 해소하는 데는 역부족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간척사업은 기간이 길고 위험부담이 큽니다.
1997년에도 15년간 간척 사업 후 해일로 대계도의 제방이 유실된 적이 있습니다.
소금물이 밀려들어 경작지를 못 쓰게 되기도 합니다.
대계도 등 간척지역 대부분이 개펄이나 저수지로 남아 식량난에 즉각적인 도움을 주지는 못하는 실정입니다.
38노스는 이들 지역이 그동안 양식업에 사용될 수 있었지만 규모가 작아서 국가의 식량 수요를 채우는 데에는 부분적으로만 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997년 이후 개발 속도 등을 보면 북한은 국제적인 재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에서 꽤 많은 것을 배운 것으로 보인다고 38노스는 언급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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