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코로나 후유증 보여"..콘테의 걱정이 깊어진다

이민재 기자, 김성연 인턴기자 2021. 12. 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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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선수들의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1-22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2-1로 이겼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3일 콘테의 말을 인용해 "토트넘 선수들이 여전히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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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테 감독이 코로나 후유증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김성연 인턴기자]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이 선수들의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1-22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2-1로 이겼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3일 콘테의 말을 인용해 “토트넘 선수들이 여전히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에서 콘테는 5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해 선수단 체력 안배를 위해 노력했다. 그는 “뛰었던 선수들 중 다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기 도중 경기력이 떨어지는 걸 느꼈고 그래서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이달 초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겪었다. 팀 내 1군 선수 9명, 코칭 스태프 7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 여파로 훈련장이 폐쇄되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로 약 2주 만에 실전 경기를 치렀다.

경기 재개 후 토트넘은 살인적인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경기 이후 오는 27일과 29일 각각 크라스탈 팰리스, 사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콘테는 3일 동안 2경기를 더 치러야 하는 빡빡한 일정을 걱정했다. 그는 “솔직히 내가 결정해야 한다면 다음 주 한 경기만 치르게 할 것이다. 특히 우리가 처해있는 상황을 고려한다면”이라며 “준결승에 오른 것은 좋은 일이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와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도 이러한 점을 관리해야 한다. 매우 힘든 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리버풀전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에서 구했던 손흥민(29)은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손흥민의 공백은 스티븐 베르바인(24)이 채웠다. 그는 1득점 1도움을 올리며 이날 터진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콘테는 “현재 상황에서 나는 선수들을 다양하게 기용하며 자신이 토트넘에 필요한 선수라는 걸 증명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선수단 운용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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