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경!] 올해 '나쁘지 않았던' 비트코인, 내년에는 폭락한다고?

류정훈 기자 2021. 12. 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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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해외 경제 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또, 오해경입니다!

美 FDA, 화이자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첫 사용 허가
[화이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SBS Biz 자료사진)]

연일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 때문에 불안하시죠?

이 불안함을 조금이나마 가시게 해줄 소식이 있는데요.

미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 승인을 받았습니다.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라고 불리는 이 치료제는 먹는 치료 알약이라고 하는데요.

일반 가정에서도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구입한 뒤, 집에서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처방 대상은 12세 이상, 몸무게가 40kg 이상이면서 코로나 감염위험이 높은 사람들로 제한됩니다.

화이자는 임상시험 결과 팍스로비드가 중증 질환 위험이 큰 코로나 환자의 입원과 사망을 예방하는 데 90%의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는데요.

빠른 속도로 우세종이 돼 가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서도 같은 효능이 유지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한 물량은 18만 회분. 이 중 미국이 발 빠르게 선구매 계약을 맺으면서 6만~7만 회분을 우선 배정받았고요. 

앨버트 불러 화이자 CEO도 FDA의 승인이 떨어진 직후 바로 처방받을 수 있도록 이달 초 미국으로 선적해,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봤습니다.

딜리버리 히어로 독일 떠난다…"높은 비용 부담"
[딜리버리 히어로 로고(자료=딜리버리 히어로 홈페이지)]

우리나라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을 인수한 독일 배달업체 딜리버리히어로가 또 다시 독일 시장 철수를 선언했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가 고향을 등지겠다고 한 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철수 이유를 살펴보기 앞서, 딜리버리히어로의 그간 행적을 살펴보면요.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 2018년 말, 네덜란드의 경쟁사 '테이크어웨이닷컴'에 독일내 사업 일체를 9억3천만 유로, 우리돈 약 1조3천7백억 원에 넘기고 독일 시장에서 철수했습니다.

당시 아시아 시장을 주력으로 삼던 딜리버리히어로는 테이크어웨이닷컴에 사업을 매각해 투자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다른 데 활용하면서, 이 당시의 딜이 양사에게 모두 이익이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그러다 다시 올해 5월 '푸드판다(Foodpanda)'라는 새로운 상표로 독일 시장에 복귀했는데요. 그로부터 7개월 만에 철수를 또 선언한거죠.

딜리버리히어로 측은 이번 철수가 라이더(배달원)들의 비용이 너무 높아졌으며, 독일 내 음식 배달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현재 독일에선 도어대시(Doordash)와 고릴라즈(Gorillas), 플링크(Flink) 등 다양한 음식 배달 업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회사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독일 내 푸드판다 브랜드를 축소하고 일본 자회사를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년 후에 베를린에만 푸드판다가 남고, 나머지 쾰른, 뒤셀도르프,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뮌헨, 슈투트가르트 등에서는 사업을 철수한다고 하네요.

美 NHTSA, 테슬라 '비디오 게임' 탑재 차량 조사
[테슬라(SBS Biz 자료사진)]

여기서 잠깐 퀴즈! 주행 중 비디오 게임을 할 수 있는 차는 뭘까요?

바로 테슬라 전기차입니다.

테슬라는 2017년부터 2022년식 테슬라 모델 3와 S, X, Y 차량에 앞 좌석 계기판에 설치된 대형 터치 화면을 이용해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패신저 플레이(Passenger Play)'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테슬라 패신저 플레이(Passenger Play). (자료=AP통신)]

원래는 차량이 주차돼 있을 때만 플레이가 가능한 기능인데요.

지난해 12월부터 주행 중에도 플레이가 가능해졌다는 제보가 입수되면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운전 중에 비디오 게임을 해 운전자의 집중을 흐려 교통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죠. 

실제로 2019년 한 해에 운전 중 주의력 부족으로 최소 3천14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하네요.

조사 대상은 앞서 말씀드린 모델들 58만 대입니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부터 규제 단속까지 : 내년도 전망은?
[비트코인 (SBS Biz 자료사진)]

벌써 2021년 한 해가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다사다난한 해였지만, 무엇보다 비트코인이 격동의 해를 보냈는데요.

CNBC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올해 분석과 내년도 전망을 내놨습니다.

먼저 올해 분석부터 살펴보면요. CNBC는 비트코인이 올해 '꽤 괜찮은 한 해'를 보냈다고 분석했습니다. 

올해 초 70% 가까이 가격이 뛰면서 전체 가상자산 시장 가치를 2조 달러까지 견인했기 때문이죠.

여기에 더해 올해 4월 코인베이스가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고, 골드만 삭스와 같은 월스트리트 터줏대감들도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시작하는 등 주류 시장에 편입됐고,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까지 출범하면서 배에 돛을 단 모양새였습니다.

[비트코인 (SBS Biz 자료사진)]

하지만 한 해 동안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닌데요.

중국에서 가상자산 거래뿐 아니라 채굴까지 금지하는 등 강력한 규제가 나오고, 또 인플레이션 우려와 맞물려 시장이 출렁이는 등 아찔한 순간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그럼 이제 가장 중요한 내년도 전망은 어떨까요?

CNBC는 비트코인 내년 전망을 두고 엇갈린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멀지 않은 미래에 비트코인이 망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서섹스대학교의 캐럴 알렉산더(Carol Alexander) 금융학 교수는 "비트코인은 근본적인 가치가 없는 '장난감'에 불과하다"며 "내년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 밑으로 떨어지면서 지난 1년 반동안 오른 상승분을 쓸어버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과거에 비트코인이 한 번 급락한 경험이 있는데, 역사는 반복되기 때문에 또 한 번 급락이 연출될 것으로 봤습니다.

반면 알렉산더 교수와 다른 의견을 낸 전문가도 있는데요.

유니온 뱅크의 프라이빗뱅킹 부문 수석 주식전략가 토드 로벤스타인(Todd Lowenstein)은 "2018년에 비트코인이 떨어진 것은 맞지만 이번에는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시장에 뛰어드는 등 상황이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게다가 이제 비트코인이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헤지(Hedge)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급락할 경우는 없다고 봤습니다.

누구의 의견이 맞든 간에, 일단 내년에는 미 연준의 양적완화가 축소되는 등 금융시장에 커다란 변동이 있을 예정인데요. 투자에 주의할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아마존, 'CES 2022' 불참 선언…CES 누가 오나?
[CES 2022 (자료=CES 홈페이지)]

전 세계 거의 모든 가전 및 IT업체들이 모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세계전자제품박람회, CES를 아시나요?

세계 최대의 가전 및 IT 관련 행사로, 우리나라에선 삼성, LG 등 수많은 기업들이 참가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박람회인데요.

매년 어떤 기술이 공개될지 기대를 모았던 CES가 내년에는 조금 시들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1월 5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 벌써 불참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죠.

먼저 아마존이 참가를 취소했는데요.

아마존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급변하는 상황과 불확실성 때문에 불참 선언을 했고요.

메타 역시 공중보건 우려와 직원 배려 차원에서 행사에 직접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CES 후원사인 미국의 이동통신업체 T-모바일(T-Mobile)도 참여 인력을 최소화하고, 최고경영자(CEO) 기조연설도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퀄컴과 소니, 구글, 제너럴모터스(GM) 등은 참가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우리 기업들도 참가 규모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참가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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