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리수 사망에 위중증도 최다..신규 확진 6,9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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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사상 처음 하루 100명을 넘어섰고, 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새 109명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하루 1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0명 늘어난 1천83명으로 역시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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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사상 처음 하루 100명을 넘어섰고, 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김경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새 109명 증가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하루 1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5천15명으로, 치명률은 0.85%로 올라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0명 늘어난 1천83명으로 역시 코로나 발생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6천919명으로 전날에 비해 500여 명 줄었지만, 여전히 7천 명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해외유입 8명, 국내 발생 4명 등 12명이 늘어나 모두 246명이 됐습니다.
해외유입 감염자 중 7명은 미국에서, 1명은 영국에서 입국했는데, 미국과 영국 모두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5.3%로 집계됐고, 3차 접종은 26.7%가 완료했습니다.
병상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중환자 병상 사용 기간을 20일로 제한하면서 환자 200명에 중환자 병상을 비우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는데, 지금까지 89명이 병상을 옮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 가운데 63명은 중환자 병상에 남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명절차를 밟고 있다고 방역당국이 밝혔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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