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미우라 품는 '초고령화 클럽' 日 요코하마, '미친 왼발' 43세 나카무라와도 계약 연장

조남기 기자 2021. 12. 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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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J1리그를 최하위로 마감한 요코하마 FC가 새 시즌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요코하마 FC는 지난 22일(이하 한국 시각) 클럽 웹사이트를 통해 "나카무라 슌스케와 계약을 갱신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한편 차기 시즌을 J2리그(2부)에서 시작해야 하는 요코하마 FC엔 팀 내 또 다른 초고령 선수가 있다.

일본 언론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미우라 가즈요시는 현재 요코하마 FC와 재계약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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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슌스케

(베스트 일레븐)

2021시즌 J1리그를 최하위로 마감한 요코하마 FC가 새 시즌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와중 43세 나카무라 슌스케와 재계약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요코하마 FC는 지난 22일(이하 한국 시각) 클럽 웹사이트를 통해 "나카무라 슌스케와 계약을 갱신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나카무라 슌스케는 1978년생, 현재 43세로 선수로서 황혼기를 훌쩍 지난 상태다. 그럼에도 커리어를 계속 이어가는 중이고, 지난 시즌엔 J1리그 12경기에 출전해 248분을 소화했다.

나카무라 슌스케는 한때 유럽까지 거닐던 일본의 스타플레이어다. 이탈리아의 레지나, 스코틀랜드의 셀틱, 스페인의 에스파뇰에서 뛰었다. 레지나와 셀틱에서는 팀 내 완벽한 주전으로 뛰었으며, 특히 셀틱에서는 여러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림은 물론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보여준 '왼발 프리킥'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미우라 가즈요시

 

한편 차기 시즌을 J2리그(2부)에서 시작해야 하는 요코하마 FC엔 팀 내 또 다른 초고령 선수가 있다. 일본의 또 다른 레전드 미우라 가즈요시다. 1967년생으로 54세인 미우라 가즈요시는 여전히 현역이다. 2021시즌엔 J1리그 3경기에 출장해 43분을 뛰었다.

일각에서는 미우라 가즈요시를 향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실질적으로는 도움이 안 되지만, 억지로 클럽에 머물고 있다는 평 때문이다. 일본 언론 '스포츠 호치'에 따르면, 미우라 가즈요시는 현재 요코하마 FC와 재계약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클럽과 선수는 2022년 1월 말까지 계약되어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요코하마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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