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여전하네' 라모스, PSG 3경기만에 '레드 카드'..프로 통산 '27번째'

하근수 기자 2021. 12. 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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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같은 성격은 여전한 모습이었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프로 통산 27번째 퇴장을 당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라모스는 PSG 소속 130분 만에 첫 레드카드를 받았다"라고 언급했으며 '기브 미 스포츠' 또한 "라모스가 말도 안 되는 퇴장을 당했다"라고 꼬집었다.

이날 레드카드를 추가한 라모스는 프로 통산 27번째 퇴장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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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불같은 성격은 여전한 모습이었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프로 통산 27번째 퇴장을 당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3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에 위치한 스타드 무스투아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19라운드에서 로리앙과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PSG는 연승에 실패했지만 승점 46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최근 리그에서 계속해서 덜미를 잡히고 있는 PSG가 연승에 도전했다. 상대는 강등권에 처한 로리앙인 만큼 승리가 유력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리오넬 메시, 마우로 이카르디, 앙헬 디 마리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안데르 에레라,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 케일러 나바스 등을 선발 출격시켰다.

경기는 최악의 방향으로 흘러갔다. PSG는 점유율을 쥐고 공세를 퍼부었지만 마무리 지역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설상가상 전반 40분 토마스 몽콘디에게 실점까지 허용하며 리드도 내줬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전 돌입과 함께 라모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그럼에도 달라진 것은 없었다.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는 가운데 악재까지 발생했다. 후반 41분 상대 역습을 차단하는 과정에서 라모스가 의도적으로 충돌하는 장면이 발생했다. 문제는 라모스가 이미 한차례 경고를 받은 상태였고, 주심은 그에게 퇴장을 지시했다. PSG 동료들이 달려와 주심을 설득해 봤지만 소용은 없었다.

PSG는 후반 추가시간 이카르디의 극장골로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다. 패배는 면했지만 라모스를 향한 비판은 끊이지 않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라모스는 PSG 소속 130분 만에 첫 레드카드를 받았다"라고 언급했으며 '기브 미 스포츠' 또한 "라모스가 말도 안 되는 퇴장을 당했다"라고 꼬집었다.

이날 레드카드를 추가한 라모스는 프로 통산 27번째 퇴장을 당했다. 부상에서 시름하던 라모스는 오래간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다시 한번 불필요한 퇴장을 당하며 팬들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나아가 연승에 실패한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스포츠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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