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비린내 없는' 식물성 대체육.. 풀무원이 개발 나서

한영선 기자 2021. 12. 23. 0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식품기업들은 먹거리 제품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풀무원도 글로벌 식음료 원료 개발 기업 IFF 한국법인과 식물성대체육 제품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풀무원이 글로벌 식음료 원료 개발 기업 IFF 한국법인과 식물성 대체육 제품 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사진 왼쪽 네 번째)과 정성운 IFF 상무(사진 왼쪽 세 번째)이 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풀무원
최근 식품기업들은 먹거리 제품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풀무원도 글로벌 식음료 원료 개발 기업 IFF 한국법인과 식물성대체육 제품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풀무원의 연구개발(R&D)센터 풀무원기술원은 IFF 한국법인 다니스코뉴트리션 앤드 바이오싸이언스와 '식물성조직단백(TVP) 품질 구현 및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 정성운 IFF 한국법인 상무 및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식물성대체육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TVP(식물성조직단백)의 조직감 구현을 위한 원료·기술 지원 및 협력 ▲TVP의 이취 제어를 위한 원료·기술 지원 및 협력 ▲연구정보 교류 및 세미나 등 공동 개최 ▲기타 이 협약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함께 추진한다.

풀무원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소비자에게 육고기에 한층 더 가까운 식물성대체육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콩에서 유래된 원료로 만든 TVP는 콩 비린내가 남아있고 콩고기 특유의 질긴 식감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소재를 개선해 고품질의 대체육으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TVP를 가공하는 기술력이 중요하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이번 IFF와의 TVP 품질 구현 및 개선 연구협력을 통해 더욱 고품질의 '풀무원표 대체육'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물성대체육 제품 원료인 TVP 제조 기술력을 높이고 제품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풀무원이 국내 대체육 산업을 리딩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다 가려지지 않아요"… 은퇴한 치어리더, 역대급 사이즈
"어마어마한 볼륨감"… '서정희 딸' 서동주, 돋보이네?
박세리 이혼설 해명… 연관검색어에 왜?
빽다방 '아아'는 얼음만 잔뜩?"… 억울한 백종원
정연, 공연 불참… 살 찐 이유 "안타까워"
日 '겨울왕국 안나' 성우, 호텔서 숨진 채 발견
"인간 같지도 않아"… 양치승, 대출사기 문자에 분노
"촬영이라 특혜?"… SBS 웹드라마 제작진, 술판 논란
"사랑한다고"… 손담비, ♥이규혁에게 받았나
손나은, 은근 볼륨감! 우아한 오프숄더 드레스룩

한영선 기자 youngsu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