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경기 쉽게 풀어갈 기회 놓쳤어" 최하 평점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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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이 리그컵에서 교체 출전한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에게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경기 후 풋볼런던은 "경기 종료 15분가량을 남기고 손흥민에게 기회가 왔다. 케인이 패스를 했고,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터치가 좋지 않았다. 경기에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 팀에서 가장 낮은 평점 5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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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영국 언론이 리그컵에서 교체 출전한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에게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1/2022 카라바오컵 8강에서 베르흐윈와 모우라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후반 16분 베르흐윈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 직후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좋은 장면도 나왔다. 28분 해리 케인이 상대 문전으로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골키퍼와 1대1로 맞설 절호의 기회였지만, 퍼스트 터치 실수가 나왔다. 수비수가 빠르게 커버링하면서 손흥민은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분투에도 득점포 가동에 실패했다.
경기 후 풋볼런던은 “경기 종료 15분가량을 남기고 손흥민에게 기회가 왔다. 케인이 패스를 했고,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터치가 좋지 않았다. 경기에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평가, 팀에서 가장 낮은 평점 5점을 부여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 역시 “손흥민은 케인의 패스를 받았지만, 경기를 쉽게 풀어갈 기회를 놓쳤다”고 평점 6점과 함께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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