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 도쿄 올림픽 · 패럴림픽 개최에 15조 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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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실상 무관중으로 치른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들어간 비용이 15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어제 열린 이사회에서 행사 경비가 1조 4천530억 엔, 우리 돈으로 약 15조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대회가 1년 연기된 후인 작년 12월 코로나 대책 비용 등으로 2천940억 엔이 더해져 제시됐던 제5차 지출예산 계획, 1조 6천440억 엔에서 1천910억 엔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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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실상 무관중으로 치른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들어간 비용이 15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어제 열린 이사회에서 행사 경비가 1조 4천530억 엔, 우리 돈으로 약 15조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2013년 대회 유치 단계에서 제시됐던 제1차 추정 지출예산 7천340억 엔과 비교하면 2배 수준으로 불어난 수치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대회가 1년 연기된 후인 작년 12월 코로나 대책 비용 등으로 2천940억 엔이 더해져 제시됐던 제5차 지출예산 계획, 1조 6천440억 엔에서 1천910억 엔 줄어들었습니다.
조직위 측은 대회 운영을 간소화해 가설 공사비 및 대회장 사용료 등 주요 항목의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종 결산은 내년 6월쯤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경원 기자leek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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