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는데 토레스 영입 가능? "명확한 아이디어 있다" 자신감

조용운 2021. 12. 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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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가 페란 토레스(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위해 선수단 정리에 나선다.

바르셀로나는 1월 이적 시장에서 토레스를 데려올 계획이다.

토레스도 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이적 시장이 열리기 무섭게 협상을 진행할 전망이다.

결국 토레스 영입 못지않게 처분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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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페란 토레스(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위해 선수단 정리에 나선다.

바르셀로나는 1월 이적 시장에서 토레스를 데려올 계획이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요청에 따라 측면 공격 강화를 위해 토레스를 최우선 순위에 올렸다. 토레스도 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이적 시장이 열리기 무섭게 협상을 진행할 전망이다.

관건은 바르셀로나의 재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전임 행정부의 방만한 구단 운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익 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여름에는 고액 연봉자를 정리하기 위해 간판인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처리해야만 했다. 더불어 선수단 다수 연봉을 삭감하며 가까스로 연봉 상한선을 맞췄다.

토레스도 결코 값싼 공격수가 아니다. 맨시티가 원하는 이적료만 6,000만 유로(약 805억 원)에 달하고 연봉도 상당할 전망이다. 선수 영입 자본 마련도 문제인데 선수단 연봉까지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결국 토레스 영입 못지않게 처분이 우선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2,300만 유로(약 308억 원)를 받는 필리피 코치뉴가 연봉 1위, 우스만 뎀벨레(1,740만 유로·약 233억 원), 사무엘 움티티(1,600만 유로·약 214억 원) 순으로 고액이 빠져나가고 있다. 특히 코치뉴와 움티티는 반드시 방출해야 할 자원이라 이들 거취에 따라 토레스의 영입이 현실화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자신하고 있다.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를 통해 "영입할 수 있는 재정적 페어플레이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 공정한 거래를 위해 방출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건 분명하지만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겠다. 다만 토레스 영입에 명확한 아이디어가 있으며 단계별로 잘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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