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선발 0경기' 리버풀 DF 상황 주시..시즌 끝나면 '영입 시도'

포포투한국판 2021. 12. 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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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센터백 라인에 큰 변화가 있었다.

챔피언스리그 3연패 등 레알의 전성기를 함께 한 센터백 듀오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이 팀을 떠나면서 센터백 라인에 개편이 있었고, 베테랑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를 영입했다.

이에 레알은 높은 이적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가성비가 좋은 센터백을 찾고 있고, 리버풀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린 조 고메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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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센터백 라인에 큰 변화가 있었다. 챔피언스리그 3연패 등 레알의 전성기를 함께 한 센터백 듀오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이 팀을 떠나면서 센터백 라인에 개편이 있었고, 베테랑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를 영입했다.

결과는 나쁘지 않다.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알라바가 수비 라인을 조율하고 있고, 잠재력이 큰 에데르 밀리탕과 인상적인 파트너십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레알은 스페인 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그러나 수비 보강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 알라바가 30대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밑리탕과 나초를 제외하면 센터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레알은 높은 이적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가성비가 좋은 센터백을 찾고 있고, 리버풀에서 주전 경쟁에서 밀린 조 고메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공영 방송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는 “레알이 고메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 시즌이 끝나면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스톤 기자가 말한 것처럼 고메스의 상황은 좋지 않다.

고메스는 2015년 리버풀에 합류해 6년 동안 안필드에 머물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버질 반 다이크 짝꿍으로 활약하며 리버풀의 EPL,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다. 성장세를 이어온 고메스는 지난 시즌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복귀는 했으나 반 다이크, 조엘 마팁, 이브라히마 코나테에게 밀려 올 시즌 리그 12분 출전에 그쳤고, 단 한 경기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센터백이지만 발이 빠른 고메스는 3백 어디 자리든 고루 활용될 수 있는 만능 수비 자원이다. 레알이 고메스를 원하는 이유고, 부상만 없다면 가성비가 좋은 센터백인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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